올해의 X 올해의 책: 싱크 어게인 협업, 공감과 이해, 리더십과 배움에 대한 책. 나랑 대화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리더할 것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 올해의 음악: Maneskin - I WANNA BE YOUR SLAVE 비쥬얼부터 뮤비까지 전부 당황스럽지만, 로잉 머신 땡길때 가장 많이 들은 곡이 아닐까 싶다. 올해의 영상: 아케인 듄도 재…
회고를 시작하며.. 2020년은 모두에게 어려웠고 나에게도 특히 고난하고 지난한 한 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업 놀이하던 대표에서 다시 개발자1이 되어 고군분투하던 한 해였다. 무척 힘들었고 10kg가 더 쪘으며 지금도 내가 맞닥드린 문제를 완전히 풀지는 못했다. 대부분 평안하지 못하여 불행했고 그래도 가끔 행복했다. 그리고 순탄치 못한 길을 헤쳐나가…
들어가며 이번 주는 집중을 했던 한주 개발 Dame24 지난주 생성했던 것을 1차 매듭을 지어보았다. 서비스 요구사항은 스터디 계획을 만들때 자동으로 책의 목차와 쪽수를 가져와서 나눠줘야하는데 내부 테스트용 웹 클라이언트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다. 지금 공개되어있는 Open API 중 유일하게 쓸만한게 Naver 책 검색 API라서 지난 주에 Go 서버…
20년 12월 7일 ~ 12월 13일 들어가며 This Week I Learned 시작 같이 개발하는 친구의 블로그 제안으로 약간의 강제성을 띄우고 매주 글을 써보기로 했다. I Learned 이긴 한데 그냥 한 주의 내 이야기도 남길려고 한다. 퇴사 회사가 잠깐 힘들어서 6개월간 다닌 회사를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스타트업 대표 7년차의…
이 글은 예측 모델링을 주 업무로 하는 데이터 과학자가 아닌 일반 IT 조직에서 데이터 인프라 적용을 고민하고 있거나 데이터 분석을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엔지니어 또는 해당 조직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들어가며 최근에 데이터 분야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을 학습하거나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Kaggle…
극한의 오너십 : 미국 네이비 씰이 리드하고 이기는 방법 위 제목이 원제인데, 극한의 오너십(Extreme Ownership)이라고 말하는 책의 제목이 이 책을 관통하는 모든 주제이다. 모든 일의 책임을 나에게 두고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하는 극한의 오너십은 우리에게 리더십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하고 우리는 과연 잘하고 있는가 강하게 질문을 던진다. 군대에서…
DataColon 개발 후기 1. 들어가며 (현재 글) 백엔드 편 프론트엔드 편 개발 외 이야기 드디어(?).. 한달여에 걸쳐서 릴리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커밋이 찍힌 날짜를 보니 1월 26일이니 한달을 훌쩍 넘겼네요. 기존에 Slack 채널과 Notion 을 이용하여 스터디 노트를 전달해드렸는데, 드디어 자체 웹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과…
Styled Components Styled Components는 대표적인 CSS-in-JS 라이브러리이다. 따로 CSS 파일을 두지 않고 React Component 내에 Javascript와 같이 스타일링 코드를 적용한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다. 최근들어 React 프로젝트 대부분 적용되는 방식이며 이렇게 CSS-in-JS 방식을 이용하면 React …
제프 베조스는 90년대에 퀀트였다?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를 읽었을때 흥미로웠던건 중 하나가 제프 베조스가 프린스턴 대학 졸업 후 퀀트 헤지펀드 회사 D.E. 쇼 앤 컴퍼니에서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나와서 아마존 창업한 초기 스토리를 읽었었다. 90년대 초에 퀀트, 그것도 컴퓨터 자원과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하니 제프…
우리는 기획을 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항상 고객의 니즈와 나의 니즈가 일치할 것이라고 속단하는 오만을 부린다. 나 또한 그래왔고 이론적으로, 머리로는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 순간 숲을 보지 못하고 현재하는 업무에 매몰되어 오만한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리고 뒤늦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비용(돈, 시간..)을 지불하고 난 후에 다시 …